지난 2020년 9월, 폴라리스(Polaris)는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제로 모터사이클(Zero Motorcycles)’과 10년의 협력을 발표했다.
새로운 협력은 폴라리스에서 ‘제로 모터사이클’의 모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이를 통해 다채로운 전기차 및 전기 모빌리티 개발을 보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폴라리스는 제로 모터사이클의 모터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차량, ‘폴라리스 레인저 XP 키네틱(Polaris Ranger XP Kinetic)’를 공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레인저 XP 키네틱 UTV는 일반적인 전기차나 전기 모터사이클이 아닌 UTV(Utility-Terrain-Vehicle), 즉 오프로드용 사륜차 형태로 제작됐다.
실제 폴라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인저 XP 키네틱은 일반적인 UTV에 비해 더욱 높은 전고, 그리고 견고한 스타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각종 요소와 데크 공간 등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현장에서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사양에 따라 프리미엄과 얼티메이트로 구분되는 레인저 XP 키네틱은 110마력을 내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공통으로 사용해 뛰어난 운동 성능 및 작업 능력을 보장한다.
대신 배터리 용량의 차이가 있다. 프리미엄은 14.9kWh이며 울티메이트는 두 배 수준인 29.8kWh에 이른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100km가 넘는 활동 거리를 보장한다..
폴라리스는 12월 1일부터 레인저 XP 키네틱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기준 2만 4,999달러와 울티메이트 기준 2만 9,999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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