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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신 이상반응 피해보상,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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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신 이상반응 피해보상,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

입력
2021.12.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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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상반응 폭넓게 인정할 것"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백신 이상반응에 압도적으로 피해 보상하는 나라로 1위”라며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박 수석은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청소년의 경우 의료적으로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폭넓게 인정하려 한다”며 “학부모들의 우려는 이해되지만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이어 “우리나라가 피해 보상이 굉장히 안 되는 나라처럼 돼 있는데 지금까지 2,800건의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을 했다”며 “미국은 1건, 스웨덴은 10건”이라고 덧붙였다.

당정이 이날 코로나19 손실 보상과 관련해 ‘선(先)지원, 후(後)정산’ 방식을 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드릴 필요가 있다”며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그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정부가 고민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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