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와 정준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명수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하하와 통화했다. 하하는 "밀접접촉자로서 격리 중인 음성 판정을 받은 하하다"라는 말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작업실에서 잤다는 그는 "아이들도 학교에 못 가고 있었다. 질병관리청 쪽에서 재검사 요청을 하셨다. 오전 9시 정도에 음성 판정이 나와서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나도 집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한 번 더 받을 수도 있다"며 "활동은 아직 못한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불안해 다 물어뜯어 손톱이 없다. 아이들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아내 별이 자신을 가엽게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정준하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늘도 음성… 연속 이틀 콧구멍이 바쁘다. 고생했다, 내 콧구멍"이라는 글도 남겼다.
유재석 확진 후 코로나19 검사
하하와 정준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검사에 임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준비한 '도토리 페스티벌'은 유재석의 확진으로 연기됐고,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변경된 일정은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무한 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를 담아낸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볼 수 있다. 예정대로 오는 18일에도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