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망향가'를 발표한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5일 "가수 송가인이 내년 1월 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지난 정규 앨범 이후 13개월 만에 돌아오는 만큼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에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의 신곡 '망향가'는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故 백영호 작곡가는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의 대중가요를 히트시킨 유명 작곡가다.
송가인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상처를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몽(夢)' '엄마아리랑'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감성을 과시한 바 있다. 새 앨범에서도 송가인 특유의 깊이 있는 매력이 묻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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