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도 취소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2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지난해에도 열리지 않았다.
WKBL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명 내외를 기록하며 방역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중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WKBL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관방송사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올스타 특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5일 부산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부터 구단별 올스타 선정 선수에 대해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6년 연속 올스타 1위에 선정된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에게는 황금열쇠(5돈)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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