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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가 7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KBS2 '연모' 영상 캡처
종영을 앞둔 '연모'가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연모'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연모'는 전국 기준 9.3%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휘(박은빈)는 정지운(로운)에게 자신이 진짜 이휘를 담이로 착각해 죽인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배수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휘는 지운이 죄책감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길,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서로를 이해한 두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마음을 확인했다.
뒤이어 한기재(윤제문)를 옥에 가둔 휘는 "선대왕을 독살하고 이를 조작 은폐하여 무고한 이들의 목숨 빼앗은 역적 한기재를 참형에 처한다"고 명했다.
그렇게 휘는 마지막을 준비했다. 대비(이일화)에게 쌍생의 비밀, 그리고 자신이 그 여아라는 사실을 모두 밝히며 "(유배 간) 제현대군에게 용상의 자리를 맡기겠다. 상헌군 처벌 마무리 할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청했다. 중전 노하경(정채연)에겐 자신이 사내가 아님을 드러내며, 용서를 구했다.
한편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은 5.5%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5회 만에 5%를 돌파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회 1.8%에 비해 크게 반등한 수치다. SBS '그해 우리는'은 3.1%, JTBC '아이돌: 더 쿠데타'는 0.58%의 기록을 보였다. tvN '어사와 조이'는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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