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미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큐라(Acura)’가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손질했다.
최근 미국의 여러 매체, 그리고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큐라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를 동시에 준비하는 전략’ 대신 ‘전기차’에 집중할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략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역량과 전기차에 대한 역량을 동시에 챙기려는 혼다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 어큐라의 최신 포트폴리오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살펴 보면 MDX 하이브리드 사양 도입 외에는 별도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특별한 계획 역시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방점을 찍은 GM과의 ‘협력’을 통해 획득한 얼티엄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어큐라의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어큐나 내부에서는 ‘다채로운 성격’과 ‘크기’의 전기차를 구상,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를 기반으로 한 NSX 개발, 공개했던 것 역시 이러한 행보의 반영한 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어큐라는 오는 2030년, 브랜드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구성할 게획이다.
과연 어큐라의 전기차 행보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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