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만117명, 누적 사망자 320명
격리 치료 환자 1,193명, 자가격리자 5,203명, 병상가동률은 67%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회서 '31번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된 지 22개월 만인 10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117명, 누적 사망자는 320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대구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3명으로 지난해 3월9일(190명) 이후 하루 최다를 기록했고, 80~90대 사망자도 돌파감염자 1명을 포함해 4명이나 나왔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193명으로, 지역 안팎의 병원에 452명, 생활치료센터에 489명이 있다. 또 대구의 자가격리자는 5,203명이고 병상가동률은 평균 67%다.
대구지역 누적 접종자는 1차 190만7,860명(인구대비 79.5%), 2차 184만5,856명(76.9%), 3차가 19만5,340명(8.1%)이다. 이는 전국 1차 83.5%, 2차 81%, 3차 10.3%보다 낮은 수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의 20% 수준인 재택치료를 50% 선까지 시행키로 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60세 미만에서, 접종완료한 60대까지로 확대한다. 중등증 병상으로 대구보훈병원 8개 병상이 추가되고, 연말까지 중환자 병상 43개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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