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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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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만명 돌파

입력
2021.12.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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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만117명, 누적 사망자 320명
격리 치료 환자 1,193명, 자가격리자 5,203명, 병상가동률은 67%

대구 시민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대구 시민들이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회서 '31번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된 지 22개월 만인 10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117명, 누적 사망자는 320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대구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3명으로 지난해 3월9일(190명) 이후 하루 최다를 기록했고, 80~90대 사망자도 돌파감염자 1명을 포함해 4명이나 나왔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193명으로, 지역 안팎의 병원에 452명, 생활치료센터에 489명이 있다. 또 대구의 자가격리자는 5,203명이고 병상가동률은 평균 67%다.

대구지역 누적 접종자는 1차 190만7,860명(인구대비 79.5%), 2차 184만5,856명(76.9%), 3차가 19만5,340명(8.1%)이다. 이는 전국 1차 83.5%, 2차 81%, 3차 10.3%보다 낮은 수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의 20% 수준인 재택치료를 50% 선까지 시행키로 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60세 미만에서, 접종완료한 60대까지로 확대한다. 중등증 병상으로 대구보훈병원 8개 병상이 추가되고, 연말까지 중환자 병상 43개를 확보한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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