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부터 엔하이픈까지,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행보가 매섭다.
올 연말 굵직한 해외 시상식에서 성과를 남긴 것은 물론, 내년 새 앨범 발매까지 예고한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뜨거울 예정이다.
엔하이픈
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내년 1월 10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귀환한다.
엔하이픈은 10일 자정 공식 SNS 채널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발매 소식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지난 10월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발표 이후 약 3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뜨거운 인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디멘션 : 딜레마'로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81만8,716장을 기록, 4세대 K팝 보이그룹 중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고, 가온 10월 월간 앨범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13만 장 이상의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디멘션 : 딜레마'는 또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전작 대비 7계단이나 상승한 11위를 찍으며 엔하이픈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컴백을 예고한 엔하이픈이 남길 성과에 기대가 모인다.
세븐틴
그룹 세븐틴의 미니 9집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가 '2021 베스트 K팝 노래'에 선정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1)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의 타이틀 곡 '락 위드 유'가 '2021 베스트 K팝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세븐틴은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항상 진심을 다하는 그룹이다. 이번 콘셉트는 '락(Rock)'"이라며 "'락 위드 유'는 타오르는 불꽃과 바이크의 이미지로부터 영감을 받은 세븐틴 멤버 우지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질주하는 듯한 리듬,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완성됐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 홀드 온'(Baby hold on)을 부르는 래퍼들의 묵직한 저음에 보컬 라인의 섬세한 가성이 더해진 코러스의 후반부는 특히 듣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세븐틴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아타카'(Attacca) 열풍을 이끌었고, 미니 9집 '아타카'로 초동 판매량 133만5,862장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올해 2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아타카'는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2021년 10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어서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현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데일리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1위, 빌보드 재팬의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차트와 주간 앨범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는 13위로 진입,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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