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35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50대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40대 등 주민 3명은 화상과 열상,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등 5명도 경상을 입었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건물엔 20가구가 입주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5층의 한 원룸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LPG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안전조치와 함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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