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미라클 서울: 그래도 크리스마스'
테너 존 노·데이비드 이 부지휘자, 단원 56명 함께
호두까기인형, 징글벨 등 9곡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0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개최하는 공연 '미라클 서울: 그래도 크리스마스' 무대에 테너 존 노(왼쪽)와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오른다. 서울시향 제공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삼성동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캐럴 공연을 10일 오후 9시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관객 없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그래도 크리스마스' 공연은 테너 존 노와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56명의 단원들과 함께한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곡 중 일부)'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징글벨'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9곡을 크리스마스를 앞둔 온라인 관객에게 선사한다.
서울시향의 '미라클 서울'은 코로나19로 우울을 겪는 시민을 위해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클래식 볼거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현진건 집터, 서울식물원 등 명소에서 생중계 공연이나 녹화본을 편집해 공개해 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0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공연 '미라클 서울: 그래도 크리스마스' 홍보 이미지. 서울시향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