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 MVP인 KT 양홍석. 뉴스1
수원 KT 양홍석(24)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양홍석이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8표 중 19표를 획득하며 MVP에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원주 DB 허웅이 16표로 2위를,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이 15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양홍석은 2라운드(9경기)에서 평균 31분 30초를 뛰며 13.2득점을 기록했다. 또 195㎝ 신장을 이용해 리바운드를 경기당 평균 7.4개 잡으며 국내선수 이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야투율 47.4%, 3점슛 성공률 34.9%로 감각적인 슛 감각도 보였다.
이 외에도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5번의 더블더블에 성공하기도 했다.
KT는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6연승을 포함한 14승5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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