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등 6개 회사 참여, 2600억 투자
전남 목포시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카이원레져(주)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목포시는 전국을 대상으로 7월30일부터 8월11일까지 분야별 평가위원 후보를 공개 모집해 전문가 10명이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개발·재무·운영계획 등에 대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
스카이원레져(주)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등 6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참여했다. 이들 회사는 삼학부두 등 20만5,000㎡ 부지에 2,600억 원을 들여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 등을 포함한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목포시와 협상을 거쳐 1개월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원지 육상부지 면적 50% 이상은 공공시설로 조성 후 기부채납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라면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공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