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윤 전 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협찬 관련 의혹 일부를 6일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고발한 코바나컨텐츠 의혹 사건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 일부를 이날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혐의 처분된 사건은 코바나컨텐츠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전'과 관련한 것으로 당시 전시회에는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이 협찬했다. 검찰은 그 동안 이들 협찬 과정에서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왔다. 해당 법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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