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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팬들, 끝없는 선행 "앞으로도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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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팬들, 끝없는 선행 "앞으로도 봉사하겠다"

입력
2021.1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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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재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희재의 팬들이 쉼 없는 봉사 활동과 기부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희재가 오랜 시간 꿈꿔왔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함께 적십자 대구지사 서부봉사관에서 대구시 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위한 '사랑의 빵․국수' 나눔 활동을 했다.

팬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쿠키, 직접 뽑은 국수를 준비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함께한 이들은 "정성을 담은 빵과 국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좋아하는 김희재 가수의 행보를 본받아 시작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는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재와 대구경북 희랑'은 올해 초부터 헌혈 릴레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및 헌혈증 기부, 이웃 돕기 물품 전달, 취약계층 150세대를 위한 도시락 제작 등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희재의 공식 카페 '희랑별'의 선한 영향력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지원이 대부분 끊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천사 무료급식소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청소 등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 천사무료급식소에서의 4차 봉사활동에 참여한 키다리희랑은 "서울에서만 네 번째의 만남을 갖다보니 어르신들도 저희들을 기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지난 3월 데뷔 1주년에 365만원을 희랑별 이름으로 기부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어 연예인이 됐다"는 김희재 다운 행보였다. 김희재의 팬클럽은 중증장애인시설,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월드비전, 사랑의 열매, 밀알복지재단 등에서 기부, 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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