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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부실용접 의혹 아파트 공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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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부실용접 의혹 아파트 공사 현장 점검

입력
2021.12.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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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용접부위 확인, 건축심위위원회 의뢰"

대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축법에서 금지한 일반 용접 시공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용접시공을 하면 인장력이 약화돼 건물 내구성이 크게 떨어진다. 동그라미 부분이 용접시공 의혹 부분. 현장 근로자 제공

대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축법에서 금지한 일반 용접 시공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용접시공을 하면 인장력이 약화돼 건물 내구성이 크게 떨어진다. 동그라미 부분이 용접시공 의혹 부분. 현장 근로자 제공


대구 북구 아파트 공사현장 '부실용접' 의혹(12월2일자 19면)과 관련 대구 북구가 6일 해당 현장 점검 중 용접부위를 확인, 건설심위위원회에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3일 현장 점검 중 주철근에 용접한 부위를 확인했고 관련 내용을 건축심위위원회에 자문을 받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사현장 측은 "해당 용접은 거푸집을 고정하기 위한 태크 용접으로 일반적인 용접과 달리 봐야하고 이 방법이 아니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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