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가요계를 달굴 가수들의 컴백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팀이 아닌 솔로로 컴백을 예고한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위너 송민호(MINO)
위너 송민호(MINO)는 올 연말 솔로 컴백을 통해 가요계를 흔든다.
송민호는 오는 7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과 R&B 장르를 중심으로 한 송민호의 다채로운 시도가 담겼다. 개코 릴보이(lIlBOI) sogumm(소금) 선우정아 및 아이콘 바비까지 피처링으로 힘을 실으며 역대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특히 송민호는 이번에도 앨범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 자신의 음악에 진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그와 최고의 합을 보여줬던 강욱진 Diggy AiRPLAY가 완성도를 높였고 신예 작곡가 Illjun과의 작업은 신선한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 가운데 지난 4일 YG엔터테인먼트 'TO INFINITY.' 언택트 리스닝 세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소속사 식구인 젝스키스 은지원과 위너 강승윤을 비롯해 피오 안재현 개코 코드쿤스트 자이언티 그레이 비오 머드더스튜던트 아넌딜라이트 등 총 11명의 청음회 반응이 담겼다.
자이언티는 신곡 제목 '탕!♡'을 듣고 "송민호스럽다. 공격적이면서 귀여움을 놓치지 않았다"며 감탄했다. 강승윤은 "그루비하다. 노래를 들으면 이 박자를 따라가고 싶어진다"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한 글자로 훅을 채우는게 쉽지 않은데 랩을 참 잘한다"며 그를 칭찬했다.
피오는 "내적 댄스를 유발한다. 민호가 표현하는 걸 빨리 보고 싶고, 무대가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민호의 '탕!♡' 느낌에 사탕이 하나 더 추가됐다. 달콤하다"며 "끓이면 끓일수록 좋은 탕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탕!♡'이다"고 재치 있는 설명을 보탰다.
개코는 "노래가 너무 좋고 '떼창' 나오겠다"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그레이 역시 "정말 짱이야, 귀에서 막 꿀이 떨어진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이언티는 "이 노래는 밈(MEME)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유려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짙게 담아내려한 (송민호의) 노력이 엿보인다. 앞으로도 그가 이런 노래를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송민호는 오는 7일 앨범 발매 1시간 전 네이버 V LIVE와 틱톡을 통해 동시 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마마무 문별
마마무 문별은 내년 1월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RBW 측은 6일 "소속 아티스트 문별이 내년 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형태는 미니앨범으로, 전작 'DARK SIDE OF THE MOON' 발매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이제껏 볼 수 없던 문별의 색다른 매력과 감성을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별은 6일 자정 신보 발매를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얼굴 한쪽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문별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민소매 터틀넥을 입고 도회적인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DARK SIDE OF THE MOON'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중성적인 매력과는 180도 다른 세련된 여성미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문별의 솔로 컴백은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2집 '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문별은 솔로 앨범임에도 초동 판매량 6만6,000 장을 기록했고,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5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남겼다.
그간 카리스마 넘치는 랩은 물론 매력적인 보컬과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해 온 문별의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