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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38년 동안 청소년 보살핀 자원봉사자...'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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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38년 동안 청소년 보살핀 자원봉사자...'국민훈장'

입력
2021.12.02 14: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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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황우갑씨 2021 전국자원봉사자대회서 수훈

정영애 (왼쪽)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과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대표. 행정안전부 제공.

정영애 (왼쪽)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과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대표. 행정안전부 제공.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이 훈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일 “‘2021년 전국자원봉사자 대회’를 맞아 개인과 단체, 기업, 지자체에 국민훈장과 국민포장 등 243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은 52년간 대구에서 청소년 쉼터를 운영해 온 정영애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과 경기 평택에서 38년간 야학 교사 등을 하며 1,400명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게 지원한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대표에게 수여된다.

국민포장은 41년간 경남 마산보건소 홈닥터 봉사단에서 활동한 김숙자 팀장과 경기 이천 마장녹색가게 이점범 대표가 받는다. 김 팀장은 41년간 지역의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고, 이 대표는 자녀와 손주까지 3대가 함께 가족봉사를 하면서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부산에서 26년간 복지시설을 찾아 미용 봉사를 해온 김춘임씨 등 개인 18명과 하나금융지주와 대전 유성구 등 7개 단체에 수여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간호사 모임 부대표인 황예지씨는 지난해 코로나 발생 직후 전국의 간호사 연락망을 확보해 간호 인력 참여를 독려하고 환자 치료에 앞장 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훈장과 포장 수여식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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