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General Motors)의 군수 및 방위 사업을 담당하는 GM 디펜스가 새로운 ‘군용 차량’ 검토에 나섰다.
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GM 디펜스가 GMC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 EV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허머 EV SUV 등을 군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군용 차량의 검토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22년 시작될 미국의 EV 기반의 군용차량 사업인 ‘eLRV(전기-경량 정찰 차량)’ 프로그램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특성 상 탄환 및 폭발물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GMC 허머 EV와 허머 EV SUV의 차체 형태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배터리와 모터, 그리고 차량 설계 등과 같은 ‘얼티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예고되었다.
이미 GM은 완성도 높은 섀시 기술과 LG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배터리 기술까지 마련한 만큼 ‘브랜드의 경쟁력’ 그리고 향후 공개될 새로운 군용차량의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eLRV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기 전 ‘자체적인 검토’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프로그램 공개 이후 해당 내용에 맞춰 차량을 개발, 발전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과연 GM 디펜스가 제시할 새로운 군용 차량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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