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운전직공무원 노동조합이 최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를 마치고 1일 출범했다. 기술직군 소수직렬 노동조합으로는 전남교육청 운전직공무원 노조가 전국에서 처음 설립됐다.
초대 위원장은 윤복용(담양 월산초), 사무총장은 송권정(담양 고서초)씨가 맡고, 산하 11개 시·군지부와 대의원으로 조직구성을 마쳤다.
윤 위원장은 "기존 노동조합이 다수의 교육행정직렬로 구성돼 있어 소수의 기술·특수직렬의 업무특성에 맞는 제도개선, 복지향상 등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50여 명의 운전직공무원을 대변할 우리 노동조합은 인사와 제도개선·복지향상 등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 운전직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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