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9층...15개 동 2,192가구
8일 특별공급·9일 1순위·10일 2순위
아파트 브랜드 '더휴'로 유명한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일대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에 공동주택 2,192가구를 짓고 다음달 8일 청약에 들어간다.
30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펜타시티에 들어서는 더휴 아파트는 2개 단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9층의 15개 동으로 건설된다. 세대 형태는 전용면적 84㎡형에서 99㎡형으로 구성돼 있다. 2개 단지 가운데 A2블록에는 1,597가구, A4블록에는 595가구가 들어선다.
포항 더휴 펜타시티는 다음달 8일 특별공급으로 청약이 시작된다.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이 있거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한신 더휴 아파트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기업 경제활동과 투자유치를 끌어내기 위해 조성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포항 펜타시티는 약 250개의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단지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는 포항 이인지구와 KTX신도시지구와 인접해 신흥주거타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신 더휴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한신 더휴 아파트는 펜타시티에 예정된 공동주택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를 비롯해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7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28일~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아파트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