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이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넷플릭스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난데없이 지옥행 고지를 받고 잔인하게 불타 죽는 사람들의 모습은 전 세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모두가 공감할 죽음과 지옥, 그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통렬한 질문을 던진다.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CNN), "당신의 영혼을 겨냥한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즈"(IndieWire) 등 해외 매체의 평들은 물론 국내 매체들 역시 "강력한 이야기로 연상호 월드 이름값을 해낸 '지옥'" 등의 평을 내놓으며 작품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큰 관심에 힘입어 '지옥'은 30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혼란에 휩싸인 세상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모든 것은 신의 의도"라며 더욱 정의롭게 살 것을 설파하던 정진수 의장과 그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진경훈 형사, 새진리회의 진실을 밝힐 단 하나의 기회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와 배영재 PD의 모습 등 자신의 신념을 쫓아 끊임없이 부딪히는 이들의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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