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박희순이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로써 박신혜 김선호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9일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박희순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매니저가 실무자로 있는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1987' '마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에서 최무진 역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소화해 내기도 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희순 배우와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희순 배우가 작품 활동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다채롭게 활약할 박희순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순이 출연한 애플TV플러스 한국어 첫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Dr.)브레인'은 지난 4일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다. 박희순과 전속 계약을 맺은 솔트 엔터테인먼트에는 박신혜 김선호 등이 소속돼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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