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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1000m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3장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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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1000m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3장씩 확보

입력
2021.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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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김지유, 이유빈이 10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최민정, 김지유, 이유빈이 10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녀 1000m 출전권을 3장씩 확보했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은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은 총 4차례 월드컵 성적 중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각 국가에 배분된다.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총 36장의 출전권이 걸려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까지 1000m에서 3명이 20위 안에 포함됐고, 이번 대회에서도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서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도 1000m에서 곽윤기(고양시청)와 김동욱(스포츠토토)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인욱(대전체육회)이 2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출전권 3장 획득엔 지장이 없다.

한편 올림픽 쇼트트랙은 국가별로 개인 종목에 최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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