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구 노무사가 26일 한국공인노무사회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24~26일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 이황구 노무사가 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송치경, 박사영 노무사와 회장단을 이뤄 단독후보로 출마했고, 투표참여 인원의 87.2%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예전과 달리 단독 출마라 해도 투표를 거친 첫 사례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이 당선인은 고려대 법대와 대학원을 거쳐 노무법인 지정의 대표노무사로 한국공인노무사회 제도개선이사, 교육연수이사 등을 지냈다. 송 부회장 당선인은 성균관대 법대를 거쳐 노무법인 비상의 대표노무사로, 박 부회장 당선인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거쳐 노무사사무소 하율의 대표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 당선인은 "후배 노무사들의 일거리와 개업 환경 개선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노무사들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며 “노무사의 오랜 숙원과제인 고소 대리권 확보를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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