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GS건설의 미래는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특히,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 모듈러 사업,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M&A하는 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또한 GS건설은 올해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으며,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
이 밖에 GS건설은 해외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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