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지주사 체제로 올해 1월 출범한 DL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 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건설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DL케미칼은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친환경 합성고무 제조업체 카리플렉스를 인수했으며 최근 브라질에 추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75%로 세계 1위다.
DL에너지는 한국,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1.75MW 규모의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풍력발전소 150MW에 칠레 및 국내 태양광발전소 40MW와 포승바이오매스발전소 43MW 등을 더하면 총 283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DL모터스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창원시에 전기차 부품 전용 주조기와 용해로 등을 갖춘 연면적 2,344㎡ 규모의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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