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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패션의 본능을 깨우다' 2021 광주패션위크 2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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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패션의 본능을 깨우다' 2021 광주패션위크 29일 열려

입력
2021.11.26 14:38
수정
2021.1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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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등 5개 브랜드 참가
이틀간 어반브룩서, 유튜브 생중계


2021 광주패션위크 포스터

2021 광주패션위크 포스터



광주에서 성장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패션가가 되기 위한 기회의 장인 '2021 광주패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로컬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뷰티·패션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26일 광주패션위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 광주패션는 광주 남구 어반브룩에서 29일부터 이틀간 대학교수와 패션관련 디자이너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채널로 생중계 한다. 대면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자·PCR검사 음성확인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 해 2회를 맞이하는 광주패션위크는 광주만의 역동성과 창조성을 패션을 통해 선보인다. 또 패션·뷰티와 관련된 업종의 긍정적 성장사례와 변화를 실험하는 장이기도 하다. 특히 2021 광주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세속 을 벗어난 실험적인 미학을 바탕으로 삶의 본질과 일상의 다양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총 5개 패션브랜드가 참가하는 이번 광주패션위크는 29일 오후 2시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OFF 광주지부의 무대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브랜드 산점, 오후 8시 프랜드 리프로젝트가 열린다. 둘째날인 30일 오후 2시 브랜드 블라써틴, 5시 브랜드 리라이트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2021 광주패션위크 총괄뷰티는 노블리즈뷰티학원이 맡고, 패션쇼 연출 커스텀엔터테인먼트, 광주커스텀 모델센터가 참여한다.


지난해 광주패션위크에 참여한 패션 모델들이 디자인들이 준비한 옷을 입고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패션위크조직위 제공

지난해 광주패션위크에 참여한 패션 모델들이 디자인들이 준비한 옷을 입고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패션위크조직위 제공



한지성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패션필름 형태로 진행했던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앞으로 광주패션위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브랜드어워즈, 패션디자인공모전, 모델대회, 패션뷰티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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