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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수소 103만톤 공급” 수소플랫폼 사업자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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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수소 103만톤 공급” 수소플랫폼 사업자 꿈꿔

입력
2021.1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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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천연가스 사업과 더불어 수소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부생수소 생산량의 한계로 인해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으로 수증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천연가스 개질’ 방식이 초기 수소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최적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수소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9월 ‘KOGAS 2021 : A New Era’ 행사를 열고 선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 구상도

한국가스공사의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 구상도

2030년 국내에서 연 83만 톤의 수소를 공급하고 해외의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단지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2025년 10만 톤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2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하는 등 총 103만 톤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152개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한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김해충전소와 내년 운영 예정인 대구 혁신도시 충전소는 직영하고, 민간과 협업을 통해 60개소의 기체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 2030년까지 총 1GW 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평택기지를 수소의 생산, 공급 및 활용을 아우르는 국내 첫 번째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정 수소를 활용해 제주도를 세계 최초의 수소 중심 그린아일랜드로 조성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제주도의 풍부한 풍력발전을 이용, 수전해를 통해 그린수소의 생산서 저장 및 활용까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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