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어느덧 50대에 접어든 배우 오연수가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20대 시절과 다름없는 날씬한 몸매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오연수 윤유선 차예련 이경민이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조선희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하의실종'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콘셉트에 이들은 우려를 표했다. 윤유선은 "우리 나이의 아름다움이 있겠지. 받아들여야지"라며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했다.
화보 촬영에 앞서 의상을 고르기 위해 숍으로 향한 오연수는 점프슈트부터 화려한 색감의 원피스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경민은 부러움을 표하며 "(오연수의) 허리가 25 사이즈다.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1시간을 걷더라"라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오연수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에 "이거 입고 (남편) 손지창한테 가라"라고 했고, 오연수는 "뭐 잘못 먹었냐고 할 거다"라며 웃었다.
촬영 당일 네 사람은 각자의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는 의상으로 환복했다. 오연수는 쇄골 라인과 허리 부분에 노출이 있는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조선희가 "지창 씨한테 혼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오연수는 "남편은 괜찮은데 두 번째가"라면서 둘째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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