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후배 박성광의 장편 데뷔작에 카메오로 나선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김준호는 지난 24일 박성광 연출작 '웅남이'에 카메오로 참여했다.
'웅남이'는 배우 박성웅을 필두로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준호는 박성웅과 이이경을 만나 물오른 연기력을 맘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는 지난 2013년 영화 '사이코메트리'에도 카메오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당시 신 스틸러에 등극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김준호는 KBS2 드라마 '투제니' '최고의 한방'에도 특별 출연으로 등장한 바 있다.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은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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