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부상으로 영화 촬영이 연기되며 '마을애가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에 정일우는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며 작품 참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25일 MBC플러스 '마을애가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준혁 정겨운 정일우와 개그맨 지상렬,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했다. 당초 정일우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 촬영 일정상 불참하게 됐다.
이날 이준혁은 "저희도 너무 아쉽다. 정일우가 촬영 때문에 (행사에) 못 왔다. 촬영 중간 입은 부상 때문에 회복 중이라 일정을 못 맞췄다"면서 정일우의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영상으로 등장한 정일우는 "부득이하게 제작발표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 양해 부탁드린다. 저도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가파도에 처음 가봤다. 정말 아름답고 지금도 다시 가보고 싶은 가파도다. 저는 '마을애가게'에서 메인 쉐프로 해녀들과 함께 메뉴 개발을 했다. 제가 요리를 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하실 때 굉장히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뒤이어 가파도 특산물 뿔소라와 청보리를 이용한 메뉴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해녀맘국수, 파도면, 가파김밥에 대한 설명이다. 이후 정일우는 "멤버들과 찐 케미스트리를 담은 '마을애가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정일우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일우는 망막을 다쳐 치료를 받고 휴식 기간을 가졌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정일우의 촬영분이 연기된 상황이다. 이후 정일우는 휴식이 끝난 후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한편 '마을애가게'는 가파도의 방치된 공간을 식당으로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마을애가게'는 오는 29일 MBC에브리원과 kt seezn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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