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선언한 가수 나비가 1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의 달라진 비주얼은 돌아온 '리즈' 시절이라 부를만 하다.
나비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뒤 지난 5월 득남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나비는 인생 최고 체중인 71kg을 기록했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나비는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그는 "출산 후에 죽어도 안 들어가던 청바지가 드디어 맞는다. 거의 2년 만에 청바지를 입는 것 같다"라며 "평생 임산부 원피스나 남편 박스티를 입는 줄 알았는데 두 달 동안 벌써 10kg이나 빠졌다"라고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나비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샤워할 때 내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왔다.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았고 남편 앞에서조차 이런 내 모습을 보여주기 싫고 감추고 싶었다"라며 "사람들 앞에 섰을 때도 살 쪘다는 얘기를 할 것 같고 맞는 옷도 없다 보니 자존감도 자신감도 바닥이었다"라고 다이어트 전 우울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다이어트 성공으로 자존감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10kg 감량 후에는 주변에서 출산 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 미모 '리즈' 갱신했다는 말을 해 주고 예전에 입던 옷들도 맞게 되니 요즘에는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항상 기분이 좋고 자신감에 차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며 한층 밝아진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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