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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 "공기준, 나에 비해 재능 부족" 솔직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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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 "공기준, 나에 비해 재능 부족" 솔직 입담

입력
2021.11.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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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이 '학교 2021'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김요한이 '학교 2021'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그룹 위아이의 김요한이 공기준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재능은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4일 KBS2 드라마 '학교 2021'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민태PD와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전석호가 참석했다.

'학교 2021'은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는 1999년 처음 방영된 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KBS의 대표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학교 2021'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 역을 맡았다. 카카오TV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차현 역으로 활약했던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기준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김요한은 "기준이와 난 정말 비슷하다. 똑같이 태권도를 했고 꿈을 향해 나아갔다. 다만 기준이는 재능이 부족했다. 난 재능이 괜찮은 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발목 부상 장면이 있는데 나도 발목 부상을 당했던 적이 있다. 촬영을 하는 중 그때가 생각나더라. 학창 시절을 많이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학교' 시리즈는 공유 김우빈 이종석 임수정 등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이다. 이에 대해 김요한은 "대단하신 선배님들께서 정말 잘해주셨다. 누를 끼치지 않게 잘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2021'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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