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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퀸 클래스' 알음알음 인기... "내년엔 대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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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퀸 클래스' 알음알음 인기... "내년엔 대면 기대"

입력
2021.11.24 18: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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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 완화 취미 활동
2016년부터 분기별 연 4회
코로나19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

점토캔들은 가열하지 않아도 돼 간편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동국제약 제공

점토캔들은 가열하지 않아도 돼 간편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의 '훼라민퀸 클래스'가 중년 여성들에게 알음알음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시작한 훼라민퀸 클래스는 갱년기를 앞뒀거나 현재 겪고 있는 여성에게 다양한 주제로 취미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진행된 올해 훼라민퀸 클래스는 온라인으로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토캔들' 만들기로 막을 내렸다. 점토캔들은 손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틀(mold)이나 가열 없이도 점토로 원하는 모양의 초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고무찰흙처럼 굳히지 않고도 초의 심지를 넣을 수 있어 간편한 게 장점이다.

앞서 동국제약은 갱년기가 시작되거나 심화될 수 있는 국내 45~55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예상보다 많은 300명 넘는 여성이 훼라민퀸 클래스를 신청했다.

온라인으로 2021 훼라민퀸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온라인으로 2021 훼라민퀸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70명은 사전에 우편으로 '만들기 키트(KIT)'를 받은 뒤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훼라민퀸 클래스는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극복하는 방법, 여성 건강 관리 등 유익한 정보도 공유한다. 분기별 1회씩 연 네 차례 진행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었지만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대면 클래스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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