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원스톱 민원창구 및 행복민원실 부문 수상
경북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영주시는 '원스톱 민원창구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수상도시 단체장,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 6개 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18개 기관, 민원제도개선 우수 15개 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는 영주시는 전국 2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민원인이 인·허가와 같은 복합민원처리를 위해 일일이 해당부서를 찾아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한곳에서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 1월 종합민원실 내에 허가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해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고객만족 민원시책을 추진해 시민 편의를 제공했다.
민원사전알림서비스, 사전상담 예약제도, 인허가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 소통을 중시하는 민원시책과 민원해결 현장합동서비스,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1,516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및 민원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평가에서도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영주시는 시민 중심의 민원실 운영을 위해 △민원 전용 주차장 확대 △민원상담실· 북카페·휴게공간 운영 등 민원 편의 증대 △셀프건강측정 코너 및 민원인용 사무기기 비치운영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설치 △민원실 내 방문인 편리성 확대 등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출산, 안심상속, 여권·국제운전면허, 폐업신고 등 여러가지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과 장애인·임산부·노약자·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직원들과 함께 민원인들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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