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사 에어포인트가 렉서스코리아의 주요 모델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에어포인트는 2019년 렉서스코리아의 순정 하이패스 공급사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약 1년 간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 인증을 거쳐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이패스 단말기는 심(SIM)카드 형태의 단말기로 주파수 통신(RF)을 통해 톨게이트 과금 기능을 제공하며 2021년 상반기 출시된 렉서스 플래그쉽 세단 New LS500, LS500h를 비롯해 이후 2022년식 ES300h, UX250h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에어포인트가 공급하는 순정 하이패스는 까다로운 토요타 자동차의 신뢰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으로 내열성 및 기타 품질이 강화된 제품이다.
백승준 에어포인트 대표는 “당사가 렉서스코리아에서 주요 모델에 하이패스 공급사로 선정된 주요배경은 에어포인트의 무선통신 원천기술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렉서스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에어포인트는 독자개발 한 하이패스 솔루션 및 칩의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및 중국 완성차 업체에도 자사 칩이 공급되며 하이패스 관련 인증 및 핵심 원천기술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용 모뎀 칩과 RF 칩을 원칩 형태로 집적한 초소형 SoC칩을 개발해 사이즈 및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는데 성공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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