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능력개발원 봉사원 만든 김치 800세대 전달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업계 봉사의날을 맞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국내산 완성품 김장김치를 대구지역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성에너지가 재료를 후원하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봉사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김치는 대구지역 쪽방 주민 8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도시가스 봉사의날 행사는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등 가스기기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어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은 13년째 김장나눔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 및 폭염나기 캠페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환 대구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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