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만들기사업 '순조'
전문가 참여 설계로 5년간 1조6,000억원 투입
경북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만들기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문가 컨설팅 인력풀’을 구성하고 일선 학교 사용자 참여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 인력풀은 사전기획 및 설계 시 사용자 참여설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교 TF팀을 지원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시 △미래교육비전 설정을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 △학교별 특화전략에 따른 미래학교 교육공간 조성방향 제시 △미래교육과정에 따른 특화공간 조성 컨설팅 △단계별 사업주체의 역할 및 범위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에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학, 교육학 전공의 교육과정 관련 대학교수 및 건축계획, 건축설계 등 공간기획 관련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10명과 유․초등교육과정, 중등교육과정 내부 전문가 8명 등 18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했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문가의 수준높은 컨설팅을 토대로 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경북형 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대상사업으로 2021년 58교, 2022년 45교를 선정해 현재 사용자참여설계 사전기획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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