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인 방송인 배수진이 엄마 안현주와 소개팅,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안현주에게 남자 보는 눈이 없는 듯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3.4%,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수진 안현주 모녀의 더블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안현주는 "친구들한테 소개팅을 한다는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친구들이 다 이혼했다. '이 나이에 무슨 소개팅이니'라고 말하곤 했는데 내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배수진은 "정경호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순해 보이는 스타일이 좋다. 친구들이 내게 '아빠 눈 닮은 사람을 좋아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아빠 눈이 정말 순하다"라고 했다. 배수진의 말을 듣던 안현주는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주의 이상형은 자기 관리를 잘 하는 남자였다.
배수진은 "엄마는 아직 남자 보는 눈이 없는 듯하다"고 했고, 안현주는 "없다. 사기꾼들만 온다"고 말했다.
한편 안현주는 배동성과 1991년 결혼했으며 2013년 그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2017년 배동성은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동성 안현주의 딸 배수진은 2018년 결혼 후 지난해 5월 이혼했다. 그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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