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69) 전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이날 오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선출직 공직자 평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송 지사에 대한 평가는 중앙당에서 진행하며, 평가 기준은 단체장의 경우 직무 활동 31%, 공약 및 이행 평가 20%, 리더십 역량 19%, 도덕성·윤리 역량 17%, 자치분권 활동 13% 등이다.
송 지사는 지난 6월 말 민선 7기 3주년 회견에서 "선거에는 도전자와 방어자가 있는데 저는 방어자의 입장이다. 도전자의 윤곽이 드러났을 때 입장을 밝히겠다"면서도 "저는 전북을 사랑하고 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3선 출마에 무게를 뒀다.
송 지사의 측근은 "오늘 평가자료 제출이 3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지사 후보군은 송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김윤덕(전주시갑)·안호영(무주·진안·장수·완주)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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