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동서식품, 사회취약계층에 6억6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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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서울대에서 열린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 개관식에 참석한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2억 원 상당의 동서 주식을 쾌척한다. 지주회사 동서와 동서식품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6억6,000만 원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탁한다.
동서식품은 김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 서울대병원,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3만5,000주를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12억 원 규모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및 미래 후학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동서와 동서식품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네이버 해피빈, 굿네이버스에 총 6억6,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 생계비, 저소득가정 아동 학업 지원,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후원 등에 사용된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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