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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명예서울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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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명예서울시민 됐다

입력
2021.11.22 16:15
수정
2021.11.22 16:3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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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대통령 중 3번째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중 3번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방한한 알바라도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2018년 38세 때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됐다. 노동부장관과 사회복지청장을 지낸 알바라도 대통령은 탈탄소국가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남미 국가 중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 코스타리카는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국가원수급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인사는 알바라도 대통령이 36번째다. 앞서 코스타리카의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전 대통령과 라우찬 친치야 미란다 전 대통령도 각각 2016년과 2012년에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오 시장과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환경과 디지털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서울시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알바라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서울시와 코스타리카 주요 도시 간 교류 확대로 이어져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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