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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 활성화에 팔 걷어붙인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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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 활성화에 팔 걷어붙인 대전시

입력
2021.11.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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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아카데미 및 북콘서트 등 추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서점 아카데미'와 '북콘서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서점 아카데미는 2기로 나눠 서점 경영과 서점 콘텐츠에 맞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등을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북콘서트는 지역 서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북콘서트는 다음달 1일 '2021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한 '봄이와'의 소만 작가를 초청해 '일상을 스케치북으로 만들기'라는 주제로 계룡문고에서 열린다.

8일에는 독립서점 삼요소에서 공기택 작가가 '나를 주도한 가치로움'을 주제로, 17일에느 대흥동 국제서림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북콘서트를 갖는다.

시는 앞서 동네 서점을 살리기 알리기 위한 '지역서점 스탬프 트어'와 '지역서점 소모임 지원' 사, '지역서점 인증제'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탬프 투어는 지역 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구매하고, 스탬프 3개를 모으면 2022년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독서토론회, 그림책 낭독 등 지역 서점이 자발적으로 여는 소규모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와 온라인 구매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 서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온통대전 도서 캐시백 지급 사업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 서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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