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문재숙을 만났다. 방송 캡처
문재숙 명인이 배우 이하늬가 또 다른 행복을 찾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석 반지까지 선물하며 딸의 미래를 응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문재숙 명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문재숙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현재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그리고 신한대 석좌교수다. 배우 이하늬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숙은 이하늬를 만났다.
문재숙은 딸에게 보석 반지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외할머니에게 받은 반지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이런 게 로망이었다. 외국에서 친구들이 앤티크한 실반지 같은 걸 끼고 있더라. 예쁘다고 하면 '우리 할머니한테 물려받았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재숙은 이하늬에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일도 행복한 만큼만 해라. 여자로서 행복도 누리고 자녀도 낳고 또 다른 세계를 열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하늬를 보고 싶다. 일이든 결혼이든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 '열혈사제', 영화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서 활약해왔다. 최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와 비연예인의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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