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여성가족부의 여당 대선 공약 개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 검사 등 수사 인력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민주당 여가부 전문위원의 업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여가부 소속 공무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공약 개발에 활용할 자료를 작성하는 등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