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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인 서울' 2년 만 귀환, '환승연애' 인기 이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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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인 서울' 2년 만 귀환, '환승연애' 인기 이을까 [종합]

입력
2021.1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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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PD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여자)아이들 미연이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정민석 PD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여자)아이들 미연이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티빙으로 플랫폼을 옮긴 '러브캐처'가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러브캐처'는 지난 시리즈들보다 더 강력하고 자극적인 심리전과 사랑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에 '러브캐처'가 특히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

19일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민석 PD를 중심으로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한 러브캐처와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머니캐처가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이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티빙이 '환승연애'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연애 리얼리티다. tvN '러브캐처' 시리즈가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도시 테마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아름답고 트렌디한 도시 서울의 연애담을 담는다.

정민석 PD는 "2년 만에 돌아왔다. '러브캐처'에 대한 애착이 많아 프로그램 롱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코로나19 시국이 풀린다면 외국 도시에서 촬영을 해보고 싶다"고 기획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연애 공감부터 추리까지, 시즌 이어온 인기 비결은?

연출자가 꼽는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사랑이 아닌 상금을 목적으로 한 머니캐처'다. 정체를 숨기고 최종까지 추리하는 요소들이 꾸준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환승연애'의 뜨거운 흥행 이후 다음 타자가 된 만큼 부담감도 있을 터다. 이에 정민석 PD는 "부담감보다는 좋은 기운과 화제성을 이어서 좋은 결과를 받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정민석 PD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여자)아이들 미연이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정민석 PD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여자)아이들 미연이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캐처들은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을 통해 도시 젊은 남녀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저마다의 목적을 안은 머니캐처와 러브캐처가 정체를 숨긴 채 섞여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더 적극적이고 더 대담해진 캐처들은 강화된 커플 미션에 임하며 고도의 심리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OTT로 플랫폼을 옮긴 만큼 빠른 전개 역시 달라진 점 중 하나다.

연애에 시행착오를 겪는 많은 젊은 남녀들이 공감할 연애 심리 게임이 될 수 있을까.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러브캐처와 돈을 목적으로 하는 머니캐처의 고도의 심리전이 예고됐다. 또 실제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정민석 PD는 "제작자 입장에서 많이 뿌듯하다. (출연자들이) 7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 같다. 합숙이 끝난 후 만남이 이뤄지더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시청자들 과몰입 유발할 왓처 라인업

이번 시즌에서는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로꼬 (여자)아이들 미연이 왓처로 출격, 캐처들의 감정의 변화를 짚어내고 정체를 추리한다. 다만 왓처들 모두 추리에 난항을 겪었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손호준은 '러브캐처 인 서울'에 참여한 소감으로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고민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민석 PD가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정민석 PD가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제공

각자 관전포인트도 달랐다. 써니는 "클로즈업된 얼굴을 보면서 시선이 가는 건 속일 수 없더라.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는 말을 너무 잘 알겠다. 출연자들의 진심을 보는 게 관전포인트"라 짚었다. 장도연은 "늘 보면서 추리해야 하기 때문에 늘 긴장한다. 깊게 생각하려 한다. 시즌이 거듭되고 있는데 보는 눈이 늘 리셋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왓처 라인업을 두고 정민석 PD는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써니는 연애 예능에 검증된 분이다. 또 다른 색깔이 필요해 감성적인 래퍼 로꼬를 섭외했다. '러브캐처' 시리즈가 OTT 프로그램이 되면서 분위기,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추가하고 싶어서 라인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연애 리얼리티의 진수를 보여주며 MZ세대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 '러브캐처 인 서울'은 오는 19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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