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데뷔를 앞둔 스타쉽 신인 걸그룹 아이브부터 내년 초 데뷔 예정인 JYP 신인 걸그룹까지, 4세대 걸그룹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각 그룹의 멤버들이 잇따라 '역대급 비주얼'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이브(IVE) 리즈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테마 필름을 공개하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걸그룹 아이브가 새롭게 공개한 멤버는 리즈다.
리즈의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테마 필름은 지난 18일 오후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리즈는 어릴 때부터 변함없는 리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보조개가 매력적인 멤버 리즈는 "고향은 제주도고 서울에는 중학교 3학년 때 올라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바닷가를 배경 삼아 햇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리즈는 "쑥스러움이 많은 편인데 먹을 거 앞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돌변한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왕감자송' 부르기를 특기로 꼽으며 노래를 열창하는 등 엉뚱발랄한 모습도 발산했다.
한편 아이브는 다음 달 1일 데뷔를 앞두고 멤버별 '쇼 왓 아이 해브' 필름을 공개하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아이브는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과 안유진이 합류하며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JYP 신인 걸그룹 릴리(LILY)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신인 걸그룹은 드디어 마지막 멤버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베일을 벗은 마지막 멤버는 SBS 'K팝스타 4'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릴리(LILY)였다.
JYP는 지난 8월 신규 유튜브 채널 'JYPn'을 개설하고 내년 2월 데뷔 예정인 새 걸그룹의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 공개해왔다. 앞서 공개된 멤버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BAE) 해원에 이어 마지막 멤버인 릴리까지 공개되며 JYP 신인 걸그룹 멤버 구성이 완성됐다.
대중에게 '릴리M'으로 익숙한 릴리는 지난 2015년 종영된 SBS 'K팝스타4' 이후 약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릴리는 공개된 영상에서 그루비한 리듬을 타며 등장해 파워풀한 목소리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피네스(Finesse)'를 열창했다. 여전한 소울 만점 매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컬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라이브 밴드 세션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여유로운 모습이 마치 작은 공간을 콘서트 무대처럼 느끼게 했다. 특유의 가벼운 발걸음과 힙한 제스처는 곡의 신나는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신인 걸그룹 멤버 전원을 공개한 JYP는 'JYPn' 공식 티징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걸그룹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개하고 향후 아티스트의 주요 플랫폼으로 삼아 그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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