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가 방송에 복귀한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8일 tvN 측에 따르면 선예는 다음 달 중 런칭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레전드 스타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선예의 방송 출연은 약 3년 만이다.
선예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원더걸스는 데뷔곡 '아이러니'를 비롯해 '텔미(Tell Me)', '쏘핫(So Hot)', '노바디(Nobody)'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이후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 후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후 2018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본지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셋째를 임신하면서 활동이 다시 미뤄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019년 1월 선예는 딸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지난해에는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조권과 신곡 '첫 페이지'를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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