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남 진도지부(지부장 하용순)는 협회 스포츠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진도문화예술제 전국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열리는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모델과 현장 문화예술 소재를 촬영한 작품과 10월 1일부터 한달간 진도 전 지역에서 열린 문화예술축제의 풍경 등을 주제로 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이번 대회는 신비의 바닷길 일대인 가계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특별연출 야간촬영까지 가능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마산지부 등 5곳 지부장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진도북춤과 장구·승무·라이트페인팅 등 야간 촬영교육할 예정이다. 이미 전국 사진작가와 동호회 4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출품작은 다음달 4일까지 진도지부에 1인당 4점 이내에 제출하고 심사는 11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시상금은 금상(1명) 300만 원, 은상(2명) 1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유광종 스포츠분과위원장은 “예술혼을 불태울 예술인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 사진의 달인인 지도위원 등이 대거 참가한다"며 "공모전에선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전국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이 진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소중한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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